청바지의 역사를 만든 리바이스

 

진의 역사를 만든 리바이스

 

여기의 삶은 그저 유대인일 뿐이야...`.난 미국으로 건너가 반드시 성공할 거야`

어느 한 가난한 독일의 유대인 소녀 `룁 스트라우스`는1846년 사랑했던 영주의 딸에게 이런 편지를 남기고

뉴욕행 증기선에 오른다.

`헤이 리바이` 전 룁인데요` 출입국 관리소 직원의 미국식 발음 `리바이` 이후 그는 `리바이로 바꾸어 부르게 된다.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                      1870년 당시 광부들

 

 

몇년뒤 켈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등 골드러시가 휩쓴다. 금광마다 낡은 작업복을 입은 광부들이 술과 도박에 넘쳐난다.

리바이는 광부들에게 마차용 덮게 천을 팔아 돈을 벌기 시작. 미국서부로 이주 지역에서 직물,옷,담요등 도매상을 개업한다.

`뭐야` `나쁜놈`! 비가 새는 천을 팔다니...리바이가 취급한 천은 튼튼하고 질긴대신 물이 쉽게 스며드는 요즘의 켄버스 직물 이었다.

잭이라는 광부를 달래던 리바이는 그의 헤진 바지를 보고 순간 기발한 착상이 또오른다.

제가 이천으로 튼튼한 바지를 만들어 드릴께요..

이것이 1871년 세계 최초 오버롤 청바지의 탄생이 되는 순간이다...물론 그당시 블루 인디고 바지는 아니였으나 지금의 청바지 형태를 갖춘다.

이후 오염이 심한 단점을 보안하기위해 인디고라는 열매,잎을 이용해 진푸른색을 염색해 입기 시작한다.

 

당시 말의 발굽에 사용된 징을 응용 청바지 포켓에 리벳을 사용 망치로 두들겨 고정함으로써 트더지지 않는 질긴 바지를 창안한 리바이는 광부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이소문에 네바다에 재단사였던 쟈콥 데이비스는 바지 포켓 부분에 리벳 공정을 특허제안 이듬해 특허를 취득한다.

1873년 쟈콥 데이비스와 블루진 생산과정을 특허 받고 난후 블루진 오버롤즈 `엑스엑스`라는 바지를 탄생 시킨다.

 

이 당시 포켓에 장식으로 아치모양의 스티치를 사용해 오늘날 까지 사용되고 있다

 

1886년 두마리의 말이(Tow Horse) 새겨진 허리밴드 부분에 가죽 패치를 사용한다. 견고함과 강인함의 의미를 담고 사용된다.

 

                                

포켓에 고정시킨 리벳과 허리밴드의 두마리 말을 이용 견고함과 강인함을 상징한 가죽 패치

 

1890년 비로서 자신이 고안한 청바지에 고유 넘버를 부여한다. `501Number` 지금의 스타일 넘버라 할 수 있다.

1901년 현재 기본이 되는 청바지의 완성에 이른다. 이른바 5포켓 앞포켓2 우측포켓위 코인포켓,또는 워치포켓이라함.뒤2포켓.

1902년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73세로 그의 생을 마감한다.

1910년 진은 재봉시 안쪽 솔기 접기로 봉재를 마감하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1915년 미국의  방적회사 콘밀스사와 데님부분 파트너 쉽이 된다.

1928년 Levi Strauss&co가 Levi`s로 불리게 된다.

1934년 레이디 리바이스로 여성 진바지가 탄생된다.

1936년 501`은 다른 유사품과 차별을 꾀하기 위해 레드텝(Red Tab)을 사용한다.

 

오른쪽 포켓 왼쪽에 끼워 밖음...이후1971년 같은 디자인에 양면 로고를 삽입 대문자`E를 소문자`e로 변경

 

1848년 작업복 개념에서 탈피 중상류층으로 확산 하기 시작한다

1950년 허리밴드 부분에 가죽패치 대신 종이 라벨로 교체된다.

1966년 뒤 포켓에 리벳을 밖아 견고함을 고수 해 왔으나 리벳이 가구의 손상을 준다는 이유가 제기 바텍(박음질반복)으로 변경된다.

 

모든 진의 역사를 만들어낸 `리바이` 이 길이 아니면 다른 길을 개척하라! 마차의 덮개를 광부의 튼튼한 바지로 만든 발상이 

오늘날 자유,저항,섹시함을 전파한 가난한 유태인 소년의 꿈이 전 세계를 지배 하고 있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