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보니 어느덧 8시...동태탕 한 그릇 먹을까 싶어..나왔는데
회사옆 편의점 앞에서 제잘`... 아주 쬐끔한 교복입은 여학생들
봉지를 뒤적이며 앞을 들여다 보구..낄낄....뭔가싶어 가까이 가보니
이런` 라면...
호기심에..
`애들아! 이런 봉지라면두 있니?..`아뇨...
일반 라면인데요...~그래`..작은아이 둘이서
몇학년?...
`중일이요...에고..귀요미..
아마도 학원 갔다와서...집에 들어 가기전 간식으로 먹는 듯....`컵라면두 있을텐데.
잘익니?..네!..시간이 좀 걸려서....사진하나 찍어두 될까?.....네! 수줍다
까르르...이런 상황이...웃겼나 보다... 사진 두 컷 ...
안녕...맛있게 먹어...
봉지라면이 더 맛있나보다....
나두 애들보다 한학년 어린 딸이 있으니 예사롭게 지나치지 못했나 보다..
잠시 내 일에 파무쳐 딸 아이에게도 요즘은 관심을 멀리 한 것 같아..
마음이 씁하게 밀려 오기도 한다.....
식사를 시켜놓고 내내 맘이 아픈건 왜일까...아마..작은 일에도.50대 우울증? 남자도 있지..
어쩜.조울증 일수도..
암튼 좀더 주위를 돌아보고 생활을 한템포 늦추며 살아야 할까보다...
지금 글 쓰는 동안 번개에...벼락에.난리 부르스다...이젠 자야 겠다...아이들 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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