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이야기
아프다
Louis Jung
2016. 4. 16. 15:08
세월호 사고 2주년
그저 가슴이 쪼그라지고 기울어진 배의 모습만 봐도 숨쉬기가 답답하다
2년전 2014.4.16일 그날은 눈을 많이 혹사시킨 탓에 수술이 오후에 잡혀있던 날이였다
9시경 뉴스에 사고소식을 접한다
그저 어른으로 창피하고 미안하고 아프기만 하다
아직도 원인규명이 제대로 되지못한 현실.. 우린 어느시대에 살고있는가?
너희들 따뜻한 곳에서 잘 지내고있지?
미안하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