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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이야기

비내린 글루미 선데이

by Louis Jung 2019. 11. 24.

 

 

늦은 저녁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삼실 밖

 

은행낙엽이 흩어져있다

 

 

 

비내린 우울한 끝자락 가을밤

 

낼은 서울이 영하2도까지 내려간단다

 

이렇게 또 일년 막바지에 걸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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