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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삶이 패션 행위다

그곳에 가면68

산사의 만추 하루 몇번씩 조급함.불안감.번뇌로지쳐간다.자신을 객관화하기 또한 두렵다창작이란 핑계로 반복되는 게으른 삶광릉 수목원에 위치한 봉선사오늘 템플스테이 예약된 날새벽부터 주섬주섬 짐을 챙긴다도착쯤 가을비가 내린다수목원 입구부터 낙엽향이 진하다산사의 만추  작은 독방을 배정받아미닫이문을 반쯤열어 노붉어진 풍경에 취한다새소리 가랑가랑 바람에 낙엽 흩어지는 소리   어느덧질흑같이 어두워진 봉선사목탁소리와 종소리가 내안에 가득하다비워질까.....깊게 익어가는 가을밤 어떤 욕망으로 이토록 내려놓기 힘들까적어도 오늘밤 한줌이라도 내려놓으련다.. 2024. 11. 16.
섬 안에 섬 안면도 황도 2024. 9. 18.
수목원 카페 광릉 수목원서 고모리로 가다보면 스타벅스 마주편 팜브릿지 카페 1층은 갤러리 2.3층은 빵과 커피내부가 식물원을 연상케한다 2023. 12. 19.
산속 옛터 찻집 대전 외각에 있는 고즈넉한 카페 갈때면 종종 들러 먼 산보고 멍때리기 좋은 곳 2023. 4. 17.
산속 도서관 책들과 한몸되기 좋은 곳 내려오는 길 개양이들도 마주한다 2023. 1. 1.
잠실 한강변 한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2022. 5. 29.
바람불어 좋은 날 이젠 혼밥 혼컵도 제법한다 2022. 4. 28.
겨울 굴 보령 천북 굴단지 굴 찜과 구이 2021. 12. 9.
시월의 마지막 밤 서울숲 발길에 느껴지는 낙엽 익는소리 2020. 11. 3.
분당율동공원 이십여 년이 넘은 아주 오래전 거닐던 분당 저수지 깊숙이 타고 오는 가을바람 달콤한 공기 눈부시게 파란 하늘 그렇게 과거와 현재를 담고 간다 2020. 9. 26.
화계사 조선 중종 17년 창건 지금의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화계사는 꽃이 아름답고 시냇물이 아름답고 절이 아름답다 하여 흰돌 맑은 내, 꽃향기 가득하다 2020. 6. 10.
마장호수 솔향과 커피향이 가득하다 2019. 10. 11.
보라카이 할리데이 2019. 6. 29.
정선 하이원 하이원 팬션 산속 깊은곳에 위치한 곳 가까운 곳에 강원랜드 카지노 아래로 걷다보면 식객 촬영지 운암정 숙소 하이랜드로 가는 내내 적막하기만 하다 간간히 협곡을 타고 부는바람이 예리하다 가슴 한 칸이 떨어져 나갈 듯 쓸쓸함만 남겨놓고 달아난다 2019. 3. 18.
장령산 차가운 겨울 장령산 얼어붙은 계곡 물소리 산새소리 바람소리 가슴 속 따뜻함이 식을무렵 탁" 탁" 통나무 타는 소리에 어둠은 깊어간다 2019. 1. 5.
광릉 수목원 수목원을 지나 봉선사에 도착한다 2018. 9. 30.
비 온 뒤 해변 그 곳 바닷가 계획없이 떠난다 2018. 6. 28.
디자인플라자 DDP 5월의 첫주 청량한 오후 갑작기 돌풍과 소낙비가 쏟아진다 꾸물한 하늘 이라크태생의 영국건축가 Zaha Hadid(1950~2016) 오늘따라 유토피아적 외형과 곡선의 유형이 짙은 먹구름과함께 묘한 신비로움으로 다가온다 2018. 5. 4.
프미흥 맥주광장 호치민 한인촌 프미흥 2018. 2. 14.
호치민 137년 세월이 녹아있는 노틀담 성당 정식명 성마리아 성당. 한참 보수공사 중 1877~188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축된 유럽양식 노틀담 측면에 자리한 중앙 우체국. 오페라하우스 호치민 광장 비텍스코 파이낸셜 빌딩 68층 262M 현대건설 공사 다운타운가에 밀집된 전쟁박물관 동물원등 다양.. 2018. 2. 11.
데탐거리 오후 6시되면 각국의 여행자들이 몰려드는 거리 일명 무빙스트리트 새벽2시까지 정신이 없다 2018.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