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 하는성격

오늘 조간 신문에서 우연히 읽은 대학교수의 칼럼이 나의 시선을 고정 시켰다.

나의 성격과 너무도 똑같기에...그 교수도 자신의 일상을 적은 글인데...

가까운 사람에게`욱` 하고 돌아서 바로 후회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나란다...

이런 사람들의 유형은 정신 병리학상 관리 대상 이란다.

 

화를 자주 내는것 이외에도 몇가지 두드러진 그 특징을 살펴보면...

 

1. 자신의 성과에 대한 사람들의 인정을 몹시 원한다.

2. 타인의 평가에 예민하다.

3. 일이 맡겨지면 즉시 처리한다.

4. 완벽하지 않으면 못 참는다.

5. 마감날이나 시간약속에 예민하다.

6. 다른사람들이 말이 어눌하든지 횡설수설하면 참지못하고 끼어들어 자신이 정리해준다.

7. 운전할때 내앞에 앞차가 끼어드는 차를 절대 용서 못한다.

   앞차에 꽁무니를 바싹 붙여 절대 끼어들지 못하게 한다.

 

성공처세에 나오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한 유형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신경이 약해져 예민 하기에

화를 잘 내는것도 그때문이다.

 

걱정이 끊이지 않는 불안한 이들에게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같은 스트레스성 성인병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이런 유형은 로맨틱한 주제가 다소 무겁지 않은 코미디를 한편씩 보며 저녁마다 울고 웃으며 잠자리를 들어야 좋다...

 

좋아해야할지...슬퍼해야할지...에고..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