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 20여년을 넘게 있으면서 알지 못했던 100% 자연산 추어탕
송파 사거리 엄마손 백화점 중간 뒤 블럭에 있는 음식점이다..
이날 지인의 소개로 일행들과 함께 찾았다.
서울 도심에서 자연산만 전문으로 영업하는곳은 이곳 뿐 입니다"가 눈에 들어온다..
입구 파란통에 항금빛 자연산 미꾸라지가 3통 가득하다..
남원에서 잡아 모아둔다..주인장 고향 친구분이 잡아 수시로 올리는데 그 양이 아주 소량이란다.
메기.쏘가리도 자연산만 취급한단다. 그래서 그런지 누런빛이 흐른다..
야채들도 100% 주인장 고향에서 공급받는다.
그런 느낌으로 먹어서인지 그 맛이 기존보다 훨씬 진하고 뒤맛이 고소하다.
잘 말린 시래기 역시 고향산이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암튼 맛은 분명있다.가격또한 착하다.
1인분 9,000원. 통추어탕12,000원 그외 튀김류.숙회.붕어찜.잡어탕.메기.쏘가리탕이 있다.
후식으로 오미자차가 나온다.
담엔 미리 예약하면 붕어찜을 맛 볼 수있다.그 맛 또한 죽음이라는데 함 먹어봐야겠다.
고향에서 공급받는다고 곳곳에 붙어있으니 믿음은 간다.
암튼 올만에 잘먹은 저녁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