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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 패션글

향수..그향에 우리가 매료되는 이유는?

by Louis Jung 2011. 4. 9.

향수!  그 깊은 香의 끝은?

 

향수의 끝은 어디인가?

 

오늘은 향수에 대해 몇가지 핵심을 적어보자 한다.

동양, 특히 우리나라에선 향에대해 그닥 중요치 않게, 아니 오히려 향을 치부시

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옛부터 게으르다.겉치레만 한다. 진실치 못하다등...

본인은 "한참이나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자신있게 애기한다

단지 사용법이나.자신의 표현에 익숙치 못할뿐.그래서 사용한 상대에게 역공 일뿐..

좋은 내음이 나는 사람에게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일 게다.

향은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긴 하지만 가장 잘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이며

보이지 않는 이미지의 마지막 완성 단계라 할 수 있다.

상대에게 향으로 표현 하고저 하나 사실은 자신이 그 향를 즐기기 위해선지도 모른다.

물론  열심히 일한뒤 흘리는 땀 또한 그사람의 노력의 산실이며 그땀에서의 체취가 

성실해 보이고 혹 섹시한 향으로 느낄순 있지만 (일명 페로몬향) 자칫 상대에게 불쾌한

내음을 전할 수 도 있다 .

 

 

여기서 향수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엿볼 수 있다.

 

필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꼭 향수를 써야된다, 말아야 된다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긴 하나

내음에 대한 사고에 다시 생각 하고자 하는 바램이다.

음식의 맛도 90%가 그음식의 냄새에서 모양새를 떠올리게 되고 맛을 느끼고 다시 생각나게 한다

코를 막고 음식 섭취시 맛을 모른다 하지 않는가...

요즘 젊은층이나,스타일에 관심 있는 사람은 향수를 중요시 하는 추세다.

국내 향수시장이 커져가는 것도 눈 여겨 볼만하다.

이미 유럽에선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래전 우리나라도 분향이나,꼿,솔잎.청포등으로 그 향을 즐겼으며 유럽도 오래전 크레오 파트라와

상류층 귀족들이 즐겨 사용 했다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것보다 향수역사는 꾀 깊다. 거슬러 올라 기원전 3000년경 고대 문명국가인

이집트,그리스로 비롯된다.

이후 BC1500~2000년경 이집트에선 몰약 향유등 방향수에 올리브유 또는 동물성 유지와 혼합한

향유와향초를 만들어" 신성한것"이라 여기며 종교적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BC1000년경 부터 귀족 상류층 여성들 사이에 피부와 윤기를 주기위해 널리 인기를 얻게된다.

이후 5세기경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되며 의복,식품,방향제로 확대, 오늘날 빼 놓을 수 없는

산업적 생산품의 한가지 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좋은 향을 만들기 위해선 조향사(주재의 선택과 배합)가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데 프랑스,이태리의

국가적 지원과 좋은 재료,비옥한 토양(포도가 잘 자라는곳은 향수와 와인이 발전한다)으로 뛰어난

조양사의 배출로 1830년경 근대 향수의 중심에서 발전하게 된다.

또한 합성 향료의 출현으로 오늘날 3,000여가지의 향이 존재하며 조향사의개성에 따라 세상에

존재치 않는 향까지 탄생되게 되며 많은 디자이너의 영혼부여에 따라 지금도 끝없이 창조되고 있다.

 

우리는 옛 잘못된 편견에서 벗어나 상대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한가지 방법으로 보이지않는 내음의

이미지임을 상기했음 한다...물론 사용 방법을 잘 터득후 해야한다

자칫 사용안함만 못한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역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분석으론  잘사는 나라와 문화수준이 높을수록 향수를 가깝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가벼운 향을 골라 사용해 보면 어떨까 한다.

본인은 우드계열의 베이스한 내음의 향을 즐겨 사용한다. 어느디자이너의 향수로 출시 년도가 오래되어

지금은 거의 한정판으로 시판되지만 독서관의 오래된 책내음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 했다 한다. 

 

다음시간엔 재료에 의한 향수의 분류와 용어에 대해 올려놓을까 한다.

 

글쓴이: 정규웅 한국패션기획연구소  사진출처: 이미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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